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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재정경제부에서 제 4차 거시경제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현재의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시장 안정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엄낙용 재경부 차관은 이자리에서 현재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기업의 내재가치가 주식시장에 반영돼지 못하고 금융불안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올해 임금이 크게 오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하강속에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워크아웃이나 대우사태와 관련한 부실규모를 상세히 공개해 투명성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경제위기론은 사실과 다르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가 정책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금융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