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주가, 11년만에 사상 최고치 _타임매니아 베팅의 가격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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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종합주가지수가 10년 10개월만에 마침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개미들의 간접투자인 적립식 펀드가 원동력이 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주가지수가 1142.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에 새 장이 열렸습니다. 지난 94년이후 11년 만으로, 500에서 천 포인트의 장기 횡보장세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박태일 : "15년 전 증권거래소 입사자 제가 입사했을때 900이었거든요 그런데 15년만에..." 오늘 급등장은 먼저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아직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최고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간접투자가 활성화됐기 때문입니다. 주식형 펀드는 적립식 펀드 열풍으로 지난해보다 77% 늘어나 15조 1100억 원으로 급증해 증시를 떠 받쳤습니다. 저금리와 고령화 속에서 수급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영익(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국내 기관들이 사고있는데, 자기돈으로 사는게 아니라 개인자금이 간접투자 형태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의 체질이 꾸준히 개선돼 이익을 많이 내고 배당이 늘어난 점도 최고점 돌파의 배경이 됐습니다. <인터뷰>조홍래(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최근 1,2년 동안 기업의 이익 실적이 크게 늘어났음은 물론이고 웬만한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제 주가의 대세 상승이 시작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