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구글 청문회’ 개최…美-中 갈등 예고 _실제 플레이어가 없는 포커 게임_krvip

미국 의회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조치에 협조한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을 비롯해 미국 IT 기업체 대표들을 다음달 차례로 불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미 하원 인권코커스청문회는 다음달 1일, 인권소위는 다음달 16일 구글과 야후,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의 대표를 차례로 소환해 청문회를 여는 한편 미 국무부 관리와 '국경없는 기자회' 간부도 부르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최근 '파룬궁' ' 대만독립''티베트' '민주개혁' 등 중국 정부를 자극하는 단어의 검색 기능을 차단한 중국판 구글을 조만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국경 없는 기자회'도 이달초 특정단어의 검색을 막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인터넷 검열 프로그램을 인권탄압 국가에 판매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법안을 미 의회에 청원한 상탭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에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