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 33%가 대장질환 위험” _더블 조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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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2차성 암으로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외과 류창학·김형욱 교수팀이 최근 2년 동안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 결괍니다. 이 결과를 보면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대장 선종'이 33%, 68명에서 발견됐고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도 2%,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2년 이내에 대장내시경을 받은 경험이나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가족력 등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면서 남자이고, 다발성 위암인 경우에는 대장 선종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창학 교수는 위암 환자가 수술 전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면 위와 대장 내시경을 함께 하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대장 선종 등을 동시에 수술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류 교수는 또 장 유착에 따른 대장내시경 실패율을 고려할 때 50세 이상의 위암 환자는 가급적 수술 전에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지'에 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