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에 물리면 병원 가야 하나요”…문답풀이_갑판 카드 주사위 카지노 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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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2건으로 늘어나면서 '진드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사가 직접 상담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전담 민원상황실'(☎ 043-719-7086)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황실에는 매일 1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야생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SFTS 바이러스에 대해 국민이 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진드기에 물렸으나 아무 증상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100마리 중 99마리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아 물리더라도 SFTS에 걸릴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 이내에 38∼40℃에 이르는 고열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으 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게 좋다. -- 물린 진드기를 보관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 진드기를 보관하고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한해 우선적으로 SFTS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애완동물에서 진드기를 발견했는데. ▲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반드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특히 동물에 의한 인체 감염은 보고된 바 없다. --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없나. ▲ SFTS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전파가 일어나는 질환과는 달리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일상적 생활환경에서는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 진드기가 도시에도 있나. ▲ 도시지역 수풀이나 시가지 주변 풀숲에도 드물게 존재할 수 있다. -- 의심신고환자들을 주로 어느 지역에서 보고되는가. ▲ 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의심환자는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하루 5∼7건이 전국 각지에서 신고되고 있다. 의심환자라고 하더라도 SFTS가 아닐 수가 있으며 지금까지 확진 환자는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