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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딱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식목일인 오늘도 각 당 지도부는 전국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반전으로 접어든 선거전 판세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각 당의 총선전략도 약간씩 바뀌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로 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014년 동계올림픽에 강원도 유치를 지원하겠다며 강원도민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2014년도에는 강원도에 동계올림픽이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박근혜 바람을 업고 이번주부터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광주 5.18묘역에서 사흘간의 삼보일배를 마친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지지세력의 재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영령들의 넋이 민주당이 새로운 역사에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기자: 민주당은 호남권 지지율 회복에 주력하면서 전략 지역 공략에 나선다는 것이 중반 선거전략입니다. 임진각 망배단을 방문한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 대표는 햇볕정책의 계승을 강조하며 경기 북부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뿌리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햇볕정책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탄핵역풍을 살리면서 최대 격전지인 영남권 공략에 막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충청지역에서 이틀째 정통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노동당 지도부도 노동자, 농민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며 전국 유세를 계속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