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저축률 4년 만에 1/15 추락 _체육 교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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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 저축률이 최근 4년 만에 15분의 1로 추락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과소비의 후유증이지만 우리 경제 성장잠재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요즘 시중은행의 저축상품 개발팀은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이규진(국민은행 소매상품팀 차장): 워낙 저축률이 떨어지니까 우리는 좀 커서 다행인데 다른 시중은행들은 창구에서 저축률이 떨어지는 소리가 뚝뚝 들린다고 합니다. ⊙기자: 지난 98년만 해도 우리 국민 한 사람은 쓸 수 있는 돈의 평균 23%를 저축해 미국은 물론 저축대국이라는 일본이나 타이완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불과 4년 후 우리 개인저축률은 1.5%로 15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안용성(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개인 부문 저축률 통계를 75년부터 집계를 해 왔는데 즉 27년 만에 최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이는 일본과 타이완은 물론 소비대국이라는 미국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인터뷰: 저축할 돈이 어디 있습니까⊙ 갚을 빚이 더 많습니다. ⊙인터뷰: 집 산다고 빌린 돈 이자 갚기도 힘든데요. ⊙기자: 실제로 한 집당 빚은 3000만원 가까운데 한 집당 소득은 2500만원대로 빚이 더 많으니 저축여력이 없습니다. 게다가 금리는 낮은데 부동산가격은 계속 올라 재태크로서 저축의 의미가 축소됐다고 보는 심리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