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밤 늦어도 수색 작업 계속”_에너지 볼_krvip

<앵커 멘트> 이번엔 국방부 연결합니다. 곽희섭 기자 생존 소식 있습니까? <리포트> 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미 날이 어두워졌고 조류가 멈추는 시간인 정조 시간대도 지나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넘길 경우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에 잠수가 가능하다면 밤이 늦더라도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오후 8시 쯤에도 수색 작업을 시도했었는데요, 함수와 함미에서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해상 보트에서 함체까지는 잠수요원들이 붙잡고 잠수할 수 있는 와이어가 연결돼 있는 상태입니다. 잠수요원들은 이 와이어를 붙잡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함미의 선실 안으로 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오늘도 실종자 수색에 실패한다면 내일 날이 밝는대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수색 작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