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영길·한명숙·김원웅·임종인 출마 선언 _거리 청소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열린우리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송영길, 한명숙, 김원웅, 임종인 의원이 오늘 잇따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초재선 의원 그룹을 대표한 송영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80년대의 애국적 열정을 가진 세대로써 책임을 지고자 나섰다며 참여정부를 채찍질해 성공한 정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그룹을 대표하는 한명숙 의원은 국민과 당원의 편에서 생각하는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개혁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원웅 의원은 계파정치와 보스 정치를 마감하고 당원이 주인되는 선진 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며 평당원 중심의 자유투표 운동을 주장했습니다. 임종인 의원도 계파 정치와 밀실 정치를 타파하고 올바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상임중앙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문희상, 신기남, 장영달, 염동연, 유시민 의원 등 모두 9명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원외 인사인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과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김영술 당 중앙위원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