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류, 한복을 입다_소득 슬롯_krvip

韓류, 한복을 입다_돈 가치가 없는 온라인 포커 앱_krvip

우아하고 고혹적인 한복의 맵시를 발견할 수 있는 한복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읍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리는 대중문화와 전통으로 만나는 한복전시회 '韓류, 한복을 입다'는 대중문화속에서 아름답게 빛난 한복의 다양한 변신과 한복디자이너들의 손끝을 통해 재현된 한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 '스캔들'을 필두로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쓴 '왕의 남자', 조선사대부의 불온한 상상력을 밀도 높게 그린 '음란서생', 인기드라마 '대장금'에서 '궁'으로 이어지는 영상 콘텐츠 속에 나타난 한복의 아름다움을 눈앞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는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꼽히는 이영애가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에서 입어 화제가 됐던 한복의 고운 자태를 확인할 수 있고,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촬영한 25점의 한복 사진도 소개됩니다. 영화와 드라마 세트장을 옮겨 놓은 듯한 공간에서는 화면 속에 등장했던 한복이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며 관람객을 맞습니다. 영화 스캔들의 한복을 제작해 관심을 모았던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조교 구혜자씨가 제작한 조선 시대 사대부들이 입었던 전통 의상 20여벌과 화려한 현대적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한복 30벌이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씨의 손을 거쳐서 선보입니다. 한복하면 으레 고루하고 구태의연하다고 생각했던 사고의 틀을 깨고 또 하나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이색적인 전시회. 우리 옷의 화려한 선과 색채의 미를 흠뻑 맛보며 멋스러운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전시기간: 2006년 4월 25일까지 ▶ 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