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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환경당국이 북한 핵실험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접경지역에 대한 긴급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조선 광선 은행은 핵실험 이후에도 여전히 영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둥에서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신의주와 맞닿아 있는 단둥입니다.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부터 무려 420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국 환경당국이 이렇게 방사능 오염 여부를 긴급 측정에 나섰습니다.

방사능 방호복장을 한 환경 조사요원과 환경당국이 검측 장비를 동원해 압록강변에서 이상 유무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환경당국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중국 환경 조사 요원 : "(지금 뭐하고 계세요?) 측정하고 있어요."

중국의 제재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조선 광선은행을 다시 찾았습니다.

<인터뷰> 빌딩 경비 : "(북한 은행이 있어요?) 북한은행 1308호 입니다. (사람 있어요?) 아마 있을 거예요,한번 가보세요."

경비도 알만큼 알려진 조선 광선 은행은 여전히 영업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을 만난 조선 광선은행 관계자는 폭언으로 응수했습니다.

<녹취> 조선 광선은행 직원 : "지난번부터 개수작 하지말라,여기 어디 남의 나라땅에 와서 같은 민족끼리 말야."

이런 험악한 분위기는 단둥 세관에서 만난 북한 무역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핵실험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북한 무역상 : "영향 뭐, 무역하면 어떻고 무역 안하면 어떻소,자급자족으로 사는 거,자립적 민족경제로 사는거, 그것 몰라요?"

단둥과 철조망으로 국경을 삼은 황금평 일대의 북한 초소에서는 별다른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