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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첨단 전자 장비 등이 탑재된 농업용 무인 방제 헬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상용화됐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방제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격 조종으로 농약과 비료 등을 살포할 수 있는 무인 방제 헬기입니다. 동체 길이가 3.5m로 이륙 후 약 1시간 동안 저공 비행을 지속하며 30리터의 약제를 뿌릴 수 있습니다. 특히 날개 아래쪽으로 바람이 불어 벼잎 앞뒷면에 약제를 골고루 뿌릴 수 있어 소량으로도 하루 60여 만㎡의 넒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이 무인 방제 헬기는 대전의 한 벤처기업이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등과 공동개발해 최근 충남 논산과 전남 고흥의 2개 농협에 대당 1억 5천만 원에 공급하기로 해 첫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송재근(무인 헬기 개발 업체 대표) : “첨단 전자 장비와 GPS 등이 탑재돼 있어 조종이 불가능하거나 조종기가 고장났을 때 스스로 정지비행을 하거나 안전하게 자동 착륙해 시동이 꺼지게 됩니다” 또, 양방향 통신 조종기에 헬기의 상태나 비행 속도, 거리 등이 음성 안내되며 조종 방식도 간편합니다. 특히 이번에 상용화된 이 무인헬기는 엔진을 뺀 모든 부품이 국산인데다 순수 국내 제조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빠르고 쉽게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무인 헬기가 보급될 경우 농촌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충열(충남 논산동부농협 조합장) : “고령화로 인해 지금 농촌은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 무인방제기가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농민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무인 헬기는 방제용도 외에 앞으로 실시간 산불진화 통제나 불법어로 감시, 적조현상 파악 등에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