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시모토-이시하라, 연계 모색 난항_인쇄용 알파 및 베토 책_krvip
일본 총선을 앞두고 제3세력 결집을 모색해온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와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의 회동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하시모토 대표와 이시하라 전 지사, 히라누마 다케오 일어나라 일본당 대표가 어제 교토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제3세력의 결집 문제를 논의했지만, 하시모토 대표가 <일어나라 일본당>과는 지향점이 다르다며 연계에 난색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시하라 전 지사는 작은 차이를 버리고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하시모토 대표는 '진짜 보수'라는 이념으로 모든 것을 결정해서는 안되다고 비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시하라 전 지사측은 당초 헌법 '파기'를 주장했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개정'으로 톤을 낮췄고, 양측은 앞으로도 계속 협의한다는 점에서는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