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후보자 “임기 내 수사권 독립 목표”_맘모스 카지노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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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임기내 경찰 수사권 독립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유족 과잉 진압과 연예인 사찰 논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강신명 후보자의 과잉 대응 여부를 집궁 추궁했습니다.

<녹취> 김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세월호 유족들이 집회를 하겠다고 하니 청와대 근처 61개소를 모조리 금지 통보를 했습니다. 과도한 거죠."

<녹취> 강신명(경찰청장 후보자) : "주변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 사전예방 조치를 하였음을 말씀드리고"

2009년 강 후보자가 청와대에 근무할 당시 김미화 씨 등 연예인 사찰을 지시했는지도 논란이 됐습니다.

강 후보자는 사실이면 사퇴 용의가 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반면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에 대해서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와 관련해선 임기 안에 매듭짓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과 경찰의 공조와 소통 등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검경이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이 차원을 떠나야 되겠다. 국민을 위해서는. 어떤 소신을 갖고 계세요?"

<녹취> 강신명(경찰청장 후보자) : "즉시 경검 협의회를 활성화해서 서로 의사소통 또 정보공유 이런 것을 꼭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주초 첫 경찰대학 출신 경찰청장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