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이 태안 바지락 대량폐사 원인 _포커 테이블 차이점_krvip

지난 3,4월에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바지락의 대량 폐사 원인은 기름유출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태안 어장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사고 해역에서 질병 등 이상이 없었는데도 지난해에 비해 바지락 폐사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기름유출에 오염되지 않은 인천과 경기지역 어장의 바지락 폐사율은 5~10% 이하였던 반면, 기름이 유출된 태안군과 보령, 서산시의 바지락 폐사율은 18~5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나기 전 봄철 서해안 바지락 폐사는 2.5센티미터 이상의 큰 개체에서만 나타났지만 기름 유출 이후 피해지역 어장에선 1센티미터 이하의 작은 바지락도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