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유혈 사태 심화_빙 버스 정류장 전화_krvip

이집트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휴전 중재안 수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희생자가 570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56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2주 동안 가자지구 희생자가 573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자지구 긴급구조대의 아쉬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어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중 3분의 1이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 중재안을 내놨던 이집트는 하마스의 요구에 맞춰 중재안을 다듬을 의향을 내비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이집트가 발표한 휴전 중재안은 이스라엘 정부가 수용했지만 하마스가 중재안 수용을 거부하면서 교전이 재개됐습니다. 당시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와 이스라엘 10대 납치사건과 관련해 잡아들인 팔레스타인인 수백 명을 석방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