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혹한 속 만나보는 ‘아열대 식물’ _포커 스타에서 공짜 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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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 온실이 들어섰습니다. 생기있는 아열대 식물들이 겨울 추위도 잊어버리게 합니다. 송명훈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물기를 한껏 머금은 푸르른 잎새마다 햇살이 부서집니다. 최근 실내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엽식물들. 강인한 생명력으로 어느새 하늘을 가릴 기셉니다. 거대한 온실이 2천700종의 열대 식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붉은 꽃으로 유명세를 탄 아크메니아,장신을 뽐내는 열대 나무고사리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인터뷰>진혜영(국립수목원 임업연구사) : "식물원에서 가지고 있어야 할 식물과 자생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과 자원발굴을 할수 있는 식물을 중심으로 식재했습니다" 국립수목원 유리온실은 면적과 종의 다양성에서 국내 최대 규모. 지난 8월 완공된뒤 막바지 식재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었던 희귀 열대 식물과 지중해성 식물들까지 없는 게 없을정도입니다. 특히 모든 식물들의 채집장소와 이동경로등을 파악할 수 있는 이력체계를 갖춰 다양한 연구에 응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성식(국립수목원 조성연구실장) : "이력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 자생지를 복원하고 또다시 상품화 할 수 있는 연구자료로 중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반년정도 안정화 과정을 거친뒤 온실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