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RB, 금리·재할인율 인하…뉴욕 증시 폭등 _무료로 포커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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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연방기금 금리 인하와 월가 금융기관들의 분기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420포인트 오르는 폭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연방 준비위는 금융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오늘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7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폭발장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420.41포인트, 3.5%가 올라 만 2천 4백선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모두 4%가 넘는 폭등장세를 보였습니다. 주가상승은 먼저 금리인하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연방 준비위가 오늘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75% 포인트씩 내린 것입니다.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6번 연속으로 내려 연방금리는 5.25%에서 2.25%로, 7개월만에 3% 포인트 내려 3년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재할인율은 일요일밤부터 오늘까지 이틀만에 1%포인트가 내리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연준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적절한 성장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필요하면 추가조치를 또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헨리 폴슨(미 재무장관) 많은 전문가들이 1% 포인트 인하를 예상한만큼 기대에 못미치는 인하폭에 증시는 발표 직후 떨어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반등했습니다.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확고한데다 골드만 삭스와 리먼브러더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입니다. 오늘 증시 폭등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입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이어서 그만큼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