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루즈 여객선에서도 휴대전화 터진다 _뉴 함부르크에서 카지노 해변까지_krvip

국내 최초로 크루즈여객선에 이동중계국 설치가 허가돼 그동안 이동통신이 되지 않던 해상으로도 통화권이 확대된다. 서울전파관리소(소장 허원석)는 국내 노선의 크루즈여객선에 이동중계국을 허가해 그동안 이동전화가 되지 않아 승객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제주간 크루즈여객선 `오하마나호'에 이동중계국이 개설될 예정이며 9월초부터는 이 선박을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들이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서울전파관리소는 덧붙였다. 서울전파관리소는 이번 무선국 개설로 여객선 탑승객이나 주변 조업 어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상 이동통신 불능지역을 줄여나가기 위해 통신사업자와 공동으로 선박과 도서지역내 무선국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