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協 ‘재송신 중단’ 결의 철회, 중재 응해야”_내기에서 베타노 승리_krvip

지상파 프로그램의 무료 재송신 중단 판결에 항의해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이 집단적으로 '재송신 중단 불사'를 결의한 것과 관련해, 지상파 3사가 유감을 표명하며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지상파 3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 사업자들이 상생의 길을 외면한 채 시청자들의 불편을 볼모로 재송신 중단 불사를 결의한 태도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케이블 사업자들이 즉각 결의를 철회하고, 전향적으로 대화에 나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상파 3사는 특히 시청자 보호라는 책무를 다하기위해 서로 협상에 임하라는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향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앞서 서울지방법원은 지난해 12월 이후 신규 케이블 가입자에 대한 지상파 동시 재송신은 방송권 침해라는 판결을 내렸고,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이에 불복해 지상파가 유료화를 강요할 경우 재송신 중단을 불사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