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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잇단 위협행동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 같은 미국 정부의 긴박한 움직임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가 구체적으로 파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은 동북아 지역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행동들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누차 언급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기를 원치 않는다." 우드 대변인의 이 언급은 북한의 위협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경고에 뒤이은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도 비슷한 시각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북핵 6자회담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 준비를 계속한다면 미국은 요격에 나설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잇단 경고는 북한의 발사 준비가 구체적으로 파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CNN은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가 발사된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미사일 원격 측정 설비를 조립하는 모습이 첩보위성에 촬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행동 때문에 다음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 실무그룹 회담에 미국이 불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도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