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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 어린이날인데요, 남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 이색적인 체험형 축제들이 풍성히 준비돼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녹취> "야호, 안녕!"

아이들로 가득 찬 대나무 뗏목이 물살을 가릅니다.

생전 처음 뗏목을 타 본 순간 아이들은 잠시 동화 속 나라로 다녀온 듯합니다.

<인터뷰> 강주완(9살) : "배가 흔들리는 게 재밌었고 가슴이 뻥 뚫려서 기분 좋았어요."

바람이 속삭이는 고즈넉한 대나무 숲을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인터뷰> 안선주(광주시 산수동) : "흙이랑 나무랑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게 애들한테 기회가 없으니까 정말 좋은 경험이 되는 거 같아요."

<녹취> "으쌰, 으쌰!"

엎치락뒤치락.

바다에서는 해상왕 장보고의 후예들이 호흡을 맞춰가며 노젓기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주체(노 젓기 참가자) : "한 달 반 동안 연습했는데 쉽지가 않아요, 속도도 나질 않고"

장보고가 활약했던 천2백 년 전 청해진을 재현하는 이번 축제에는 해조류 전시관 등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녘.

전통 방식의 소 쟁기질도 보고, 찰 보리로 만든 각종 음식도 체험하는 찰 보리 축제도 개막했습니다.

이 밖에도 곡성 기차마을 축제와 여수 거북선 축제 등 어린이 날을 맞아 남도에서는 각종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