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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감청 의혹을 폭로했던  전 국정원 직원 김기삼 씨가  지난해말 미국 법원으로부터  '망명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펜실베니아주 해리스버그에 체류중인 김기삼씨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12일 필라델피아 이민법원으로부터 망명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7년간 국정원에서 재직한 김씨는 지난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김영삼, 김대중 정부시절 국정원의 불법도감청 의혹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김 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로비의혹 등을  잇따라 제기한 뒤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난 2003년 미국에 망명신청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씨는 워싱턴 지역에서 특허관련 변호사로 활동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