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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일 (오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이 비박계와 손을 잡으면 호남 염원을 배반하는 선택'이라고 한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 "문 전 대표는 지난 10년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준 호남인들에게 피눈물을 안겨주고도 한 마디의 사과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당은 계파 패권에서 벗어나기는커녕 그리고 호남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정치, 계파 패권에 안주한 정당과 호남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정치인과의 통합은 어떠한 경우에도 없다"고 경고했다.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계파 패권주의자들과 상종하지 않으면서 민주·개혁을 바라는 모든 정치 세력과 계파 패권에서 자유로운 세력들과의 대통합을 통해서 정권 교체도 이뤄내고 시대 교체도 함께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도 "개헌을 반대하는 문 전 대표가 국가 대개혁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개헌에 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을 분열시켜 놓은 장본인이 문 전 대표임에도 이제 와서 다시 국민의당과 통합하겠다고 제안한 것은 제안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문 전 대표의 발언을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호남에 와서 '호남이 문 전 대표의 지지를 거두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해놓고 호남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계를 은퇴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호남인들에 대한 무시이고 우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광주 선언'에서 "친문(친문재인)·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 세력들은 즉각 호헌 논의를 철폐하고 개헌을 추진하고, 두 정치 세력의 양심적 해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고 "대한민국의 합리적 민주 개혁 세력은 비패권 정권 교체에 즉각 동참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