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오늘부터 청와대 관계자 조사 착수 _인터넷 룰렛_krvip

행담도 개발의혹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오늘부터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갑니다. 감사원은 오늘은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 비서관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문 전 위원장과 정태인 전 비서관을 상대로 정부지원의향서를 써 준 행위와 행담도개발과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행위 등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행담도 개발사업의 재검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그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청와대 관계자 조사를 시작하면서 주춤거리지 않고 거침없이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주중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늦어도 다음달 중순 이전까지 행담도 감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