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해외사업 리스크관리 역량, 해외기업 59% 수준_베토 실바, 이게 돈이다_krvip

국내 건설사 해외사업 리스크관리 역량, 해외기업 59% 수준_슬롯 게임 릴_krvip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해외 선진기업의 약 71% 수준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위험관리 역량은 59%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16일) 내놓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 진단' 보고서에서 국내 5개사의 16개 기능 부문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평가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6월 18∼29일 10년 이상 원도급자 또는 프로젝트 관리자로서 해외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해외사업 수주 비중이 높거나 성장하고 있는 대형 건설기업 5곳을 대상으로 시행됐습니다.

그 결과 자재관리(87%), 구매관리·품질관리(각 84%), 시공관리(82%), 원가관리(79%), SHE 관리(77%), 설계관리(76%), 공정관리(74%) 등 전통 업무이자 다수의 수행 경험을 보유한 분야는 비교적 높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요성이 주목받는 분야인 클레임관리(55%), 위험관리(59%), 통합관리(60%), 의사소통관리·사업기획관리(각 63%), 사업정보관리(65%), 범위관리(67%), 시운전관리(70%) 등은 해외 선진기업 수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이광표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건설사들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로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통합관리, 위험관리, 클레임관리 등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