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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건설 시장이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건설업체들이 때 아닌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70년대 중동건설의 주역들까지 현장으로 모셔오고 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랜트 건설 기술자로 지난 98년 퇴직한 이강희씨!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지만 지난달 다시 입사했습니다. 공사규모가 4억달러 우리돈 4천억원에 이르는 쿠웨이트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일해 달라는 회사의 요청에 이 씨는 다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인터뷰>이강희(현대건설 전문위원) : "제가 하는일이 아니더라도 조언 같은 것도 할 수 있는거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이씨와 같은 노장 8명을 다시 고용한데 이어 앞으로 30-40명 가량 더 뽑을 예정입니다. 올해 7천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는 이 회사는 최근 인도와 이집트 출신의 설계인력 40여명을 새로 선발했습니다. 그러나 이 인력으로는 부족해 외국인 기술자 40여 명을 더 채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명호(GS건설 설계담당상무) : "실행할 엔지니어 부족으로 인해서 더 많은 수주를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상당히 다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업체들끼리 치열한 경쟁도 벌어집니다. <인터뷰>김남철(대우건설 팀장) : "경력직으로 채용하려던 인력을 다른 경쟁회사에서 더 나은 대우로 더 높은 직급으로 뺏어가는 상황.." 해외 건설협회측은 앞으로 3년간 2천명의 플랜트 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