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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으로 옮겨진 상태인데요.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황경주 기자, 2차 감식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에서는 유씨 추정 시신에 대한 부검을 조금 전 끝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는 부검과정에서 채취한 시료와 도피과정에서 유씨가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샘플들을 대조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최종 정밀 감식 결과를 도출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남순천경찰서는 지난 달 12일 발견한 유씨 추정 시신을 가까운 국과수 광주분원으로 보내 1차 부검을 의뢰했는데요.

이어진 유전자 감식을 통해 유 씨의 형인 유병일 씨의 DNA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 감식 결과가 40여 일이나 걸린 데 대해서는 시신의 부패가 심해 피부조직이 아닌 엉덩이뼈에서 채취한 시료를 감식에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시신 오른손 둘째 손가락에서 채취한 지문이 유병언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추가 확인되면서 발견 시신이 유 씨 본인일 확률은 대단히 높아진 상태입니다.

국과수는 정밀 감식을 통해 독극물 중독 여부를 포함한 시신의 타살가능성과 구체적인 사망 시기 등도 함께 밝혀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