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장중 한때 60달러 돌파 _조끼에 카드 슬롯이 뭐야_krvip

⊙앵커: 국제유가가 수급불안의 우려로 장중 한때 사상 최초로 1배럴에 6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오는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하루 전보다 1배럴에 1달러 31센트 오른 59달러 42센트에 마감되면서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장중에는 1배럴에 60달러 5센트까지 오르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60달러선이 한때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거래되는 있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1배럴에 1달러 38센트 오른 57달러 96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국제유가 시장은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수요가 지난 4주 동안 6.9% 올랐다는 소식에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분석가들은 1배럴에 60달러선이 아직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재확인됐지만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공급 능력에 대한 회의적 전망이 많아 1배럴에 60달러선이 명백히 뚫린다면 유가가 어느 선까지 오를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가 한때 60달러선까지 넘었다는 소식에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1. 5%와 0.94% 각각 떨어지는 등 뉴욕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