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기자 ‘체포139일만에 석방, LA로 출발’ _제휴 마케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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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139일만에 북한 당국의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미국의 여기자 2명이 오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평양을 떠났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 매트 메케나는 오늘 성명을 통해 미국 케이블방송 `커런트TV' 소속 중국계 로라 링과 한국계 미국인 유나 리 기자가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케나 대변인은 성명에서 두 여기자가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무사히 북한을 떠났다며 이들이 곧 가족과 재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월 17일 국경지대에서 이들을 체포한 뒤 지난 6월, 조선민족 적대죄와 무단으로 국경을 침입한 죄를 물어 각각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으나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에 맞춰 이들을 특별 사면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