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청업체 성희롱 피해자 해고 철회하라”_룰라가 몇 표로 이겼나요_krvip

한국여성민우회 등 10개 여성·사회단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를 해고한 것을 규탄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의 하청업체에서 직장 상사로부터 여러번 성희롱을 당한 여직원이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하자 지난 9월 해당업체가 오히려 여직원을 해고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사내하청 업체에 대한 성희롱 예방 교육과 성희롱 피해 여직원의 부당해고를 철회해 줄 것을 현대자동차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