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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다음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또 경제, 사회, 종교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포함해 약 2백명 정도 규모로 방북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평양 정상회담에 함께 가자고 초청한 정치인은 모두 9명입니다.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그리고 여야 5당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도 보는 각도나, 강조점은 다를 수 있지만, 남북 화해 협력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동행을 요청했습니다.

[임종석/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비핵화 문제도 매우 중대한 시점에 있는 이 순간에 국회의장단, 그리고 5당 대표님께서 대승적으로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해 주시기를..."]

정상회담 수행원이 아니라, 국회. 정당 특별대표단으로 구성해 평양에서 별도 일정을 마련하겠다는 게 청와대 구상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측과 협의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방북단 구성은 우리 권한이라며, 관련 일정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방북단 규모는 2백 명으로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평양 정상회담 때보다 백 명 정도 줄었지만, 정치 외에도 경제, 사회,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로 대표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는 특히 경제인들이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재계에선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과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특정 기업인 또는 경제 단체장에 대한 초청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