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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요즘 사상 초유의 관광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달러화 약세로 외국인이 몰려오는데다 유럽에서의 테러 때문에 미국인은 해외관광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전역은 지금 산과 바다가 온통 캠핑장입니다. 남서부 일대에서 사망자가 속출할 만큼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데다 유럽에서의 잇따른 테러 사태 때문에 미국인 대다수가 국내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시(주부): 영국 테러 이후 비행기 타고 해외 나가는 게 좀 두려워요. ⊙폴(사업가): 쓰나미 기억 때문에 아시아 여행이 꺼려져 캘리포니아로 왔죠. ⊙기자: 미국 관광협회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 6, 7, 8월 3개월간 여름 휴가를 떠나는 미국인은 모두 3억 2800만으로 추산됐습니다. 2억 9000만의 미국 전체인구가 최소한 한 번 이상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상 최대의 인파입니다. 게다가 달러화의 약세로 외국인을 불러들이는 데다 미국인은 해외여행을 삼가고 있습니다. ⊙매튜(L.A 관광공사 이사): 달러 약세로 미국의 호텔, 항공, 음식 값이 경쟁력이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해외관광이 주춤해진 데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미국 전역의 산과 해변은 피서인파로 시즌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산타바바라해변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