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동수역 조업실태 조사선 출항 _바따카라는 법_krvip
(도쿄에서 유승재특파원의 보도) 새 한일 어업협정에 따라 두나라의 공동어장이 된 이른바 잠정수역에서 일본의 시마현당국이 오늘부터 우리나라 어선의 조업실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의 조사단은 오늘 오전 시마네현의 에토모항에서 출항식을 갖고 대화태어장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잠정수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출항식에서는 시마네현의 이나다 농립수산부장이 한국어선의 조업실태에 관한 조사결과가 앞으로 두나라간의 구체적인 조업조건을 정하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며 사명감을 갖고 조사에 임할 것 을 조사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사원들은 조사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긴장된다 며 강한 결의를 밝혔습니다.
현재 대화태를 중심으로 한 잠정수역에서는 새 한일어업협정상 구체적인 조업조건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며 한일 두나라 어선들이 서로 자국 국내법에 따라 조업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의 조사선은 대화태수역에서 한국어선들이 어떤 규모로, 그리고 어떤 어망으로 조업하고 있는지를 앞으로 한달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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