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걱정 없다”…뉴욕증시 반등_게임은 돈을 벌어 아이폰_krvip

<앵커 멘트>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데 대해 미 행정부가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부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하룻만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S&P의 신용등급 하락 경고에 백악관과 미 행정부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오늘 아침 경제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향후 10년간 4조 달러를 감축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정치권이 진지하게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재정적자 감축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가이트너(재무장관) : "알다시피 민주,공화양당은 장기 부채를 감축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안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미국 국채를 계속 매입할 것이라는 인도와 일본의 발표를 거론하며 미 국채를 발행하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은 하룻만에 미국발 악재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유럽 증시에 이어 뉴욕 증시도 오늘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기본적으로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입니다. 오히려 S&P의 이번 신용등급 하락 경고가 재정 감축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정치권을 압박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