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모든 형태 기습 도발 대비”…경계 강화_아이디어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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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간의 경색이 불가피해진 만큼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의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건데요,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군의 대비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도발 뒤부터 격상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에 따른 북한의 반발성 기습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또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개성공단 입주민들이 억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통일부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3년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통제했을 당시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군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최전방뿐만 아니라, 후방 기습 침투 등 모든 형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대북 심리전 강화를 위해 이동식 확성기를 추가 배치하고 방송 시간을 늘렸습니다.

이에 맞서 북한도 대남 방송용 이동식 확성기를 배치하는 등 최전방의 남북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도발이 후회될만큼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