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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무역대표부가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미국민들의 불만을 근거로 향후 한미FTA 추가논의 과정에서 우리측을 강력하게 압박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민들은 한미 FTA 조항 가운데 자동차 문제에 있어 수용할 수 없는 불균형이 있다고 믿고 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미국내 정서를 먼저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론 커크(미 무역대표부 대표) : "자동차를 포함해 미국 제품들이 한국시장에서 공평한 대접을 받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커크 대표는 지금은 의회와 미국내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측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론 커크 : "미국민들의 태도를 바꾸기를 원한다면 동일하게 자신들의 시장을 열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요구하는 것입니다." 의회에선 샌더 레빈 하원 세입위원장이 미국 상품전반에 대한 시장접근성이 개선되지 않는 한 한미 FTA 의회비준은 이뤄질 수 없다고 가세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마란티스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한미 FTA가 체결되면 미국경제는 연간 100억-110억 달러의 수출증대와 7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비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커크 대표의 발언은 한국과의 추가협의를 앞두고 미국내 부정적인 여론을 근거로 우리측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