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장관 수 40% 축소…부패 방지 위해 내각 개편”_빨간 주사위 카지노_krvi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부처 통합·장관 수 감소를 골자로 한 내각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존 20개의 부처를 12개 안팎으로 축소·통합해 장관 수를 줄이는 정부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교체 시기를 맞은 독일·헝가리·인도·체코·노르웨이 주재 대사는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각 개편은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해소하고 낭비성 예산을 없앤다는 게 그 취지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 후 재건 지원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사전 작업의 하나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반부패 감시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국가 청렴도를 살피는 부패인식 지수 순위에서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180개국 중 122위로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