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녀 영어 배우기 유학 열풍…한국 최고” _빙 광고 지원_krvip

전 세계적으로 자녀에게 영어 유학을 시키는 붐이 일고 있으며 한국이 가장 그 강도가 높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명문고인 필립스 아카데미의 마이클 게리 입학처장은 한국인들의 학구열에 대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지대해 필립스 아카데미와 하버드대를 가지 못하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인 부모들의 교육열도 만만치 않아 영국에서 유학하는 다수의 중국인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등 정통 학문을 배우기 위해 영국 주요 대학인 `러셀 그룹의 입학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독일의 학부모들 역시 학급 정원이 많고 학생에 대한 규율 수준이 떨어지며 과외 활동이 적은 독일 교육 시스템에 점점 더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영어권 국가 유학 열풍에 따른 부작용도 없지 않아 영어권 국가에 엉터리 학교를 세워 교육의 질을 낮추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견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영국의 해로우 학교가 베이징과 방콕에 분교를 세우는 등 사립학교들이 직접 외국으로 진출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