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 _혼다 게임하는 방법_krvip

구미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 _베트 스윙댄서_krvip

경북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옥녀봉 정상(해발 600m)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만인 13일 오전 7시30분께 임야 1.2ha를 태운 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6시8분께 산불 발생 신고를 받았지만 날이 어둡고 화재장소가 산 정상이라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소방관과 군무원, 군인 등 680여명과 소방헬기 5대를 투입,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산 꼭대기에서 발생한 뒤 아래쪽으로 내려온 데다 밤새 바람이 없어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큰 불이 잡힘에 따라 현장에는 30여명의 인원이 남아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재발화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산정상에서 불이 번지기 시작한 점으로 미뤄 나물이나 약초를 캐던 입산자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