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산사태 현장 수색 종료_남자랑 얘기해서 돈 벌어_krvip

가평 산유리 펜션 토사 유출 사고로 3명이 숨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3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 뒷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펜션 1층에 있던 일가족 3명이 흙에 묻혔고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층에 직원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말에 따라 굴착기 등으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산사태가 나기 전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고 어젯밤 10시 37분쯤 수색을 멈췄고 추가 수색 계획은 없습니다.

또, 어제 오후부터 상수도 공급이 중단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면 행현리, 덕현리 그리고 임초리 지역에서는 오늘 새벽에나 상수도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평군은 계속 이어지는 비 때문에 흙탕물을 빼내는 퇴수작업 등에 시간이 걸려 오늘(4일) 새벽 6시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달전천 제방 유실로 오전 11시부터 가평읍 5천700가구에 가스 공급도 한때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