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정전협정 당사국엔 우리 포함…북 도발 대비”_토렌트 포커 나이트_krvip

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한 외무성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정전협정 당사국에 제의한 데 대해 당사국에는 우리나라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정전협정에 서명한 것은 국제연합군과 북한군, 중공군이지만 당연히 우리가 포함된다고 생각하며, 북한이 평화협정을 제안한 의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한쪽에선 평화 제스처를 취하면서 다른 한쪽으론 도발한 역사가 있는 만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자세히 보고 있으며, 북한군이 대청해전 이후 서해안쪽 훈련을 조금 강화했지만 현격한 변화는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움직임 등과 관련해서도 현재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아프간이 국가적으로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PRT와 경계병력이 머물 부지 확보에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외교부가 긴밀히 협조하면서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산없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달 쯤 국회에서 파병동의안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