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폐지” 청원_환영 보너스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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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가 한일간 과거사 논쟁으로 뜨겁습니다. 우리 교민들의 동해 표기 청원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 교민들이 미 의회가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 폐지 청원 운동에 나섰습니다.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의 인터넷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입니다. 지난 21일부터 이곳에선 지난 2007년 미 하원이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청원서에는 당시 결의안이 조작에 근거했고 한국이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행동을 비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특히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폭로했던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가 나중에 이를 지어낸 얘기라고 고백했다는 주장도 담겼습니다.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30일 안에 2만 5천 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현재 이 청원에는 2천 8백여 명이 서명한 상태입니다. 백악관 청원사이트에는 이 밖에도 한일 네티즌들이 올린 동해 표기와 위안부 기림비 철거 요구 등 5건의 청원이 올라있습니다. 이들 청원에는 그동안 모두 16만 명에 달하는 양국 네티즌이 서명해 백악관 홈페이지가 한일간 온라인 청원 경쟁장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