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어제 낸 논평에서 “결국, 추 장관의 아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 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비난 여론이 들끓자 박 대변인은 세 시간여 만에 안 의사 부분을 삭제, 논평을 수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유감을 표한다”라며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논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