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강훈 의문사 재수사 불가”_포지션에서 포커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일본 외무성이 지난해 8월 도쿄에서 의문사한 재미교포 강훈군의 사건을 재수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야모리 조지 미국 애틀랜타 주재 일본 부총영사와 요시무라 테쓰라 영사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본 경찰 조사에선 정확히 살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재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강군 피살사건 대책위'와 한인회는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이번 사건을 단순 사고사로 종결한 일본 경찰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뒤 4500여명이 서명한 재수사 촉구 서한을 총영사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뉴욕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강군은 지난해 8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도쿄 신주쿠의 한 건물에서 괴한에게 구타를 당해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에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