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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로 오늘(5일) 인천 공항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설 연휴 동안, 인천 공항에 무려 100만 명이 넘는 승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출국장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늘면서 연휴 하루 전부터 공항이 붐빈겁니다.

<인터뷰> 남봉길(여행객) : "이번에 명절이 길어서요. 아들, 딸, 우리 해서 가족들 11명이 하와이에 가서 며칠 좀 쉬다 오려고 합니다."

오늘(5일) 하루 인천공항을 이용해 9만 6천 명이 해외로 떠났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만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합니다.

이제까지 명절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올해 초 수하물 먹통 사태를 겪은 인천공항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한홍재(인천공항 수화물운영팀) : "수화물 걸림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2배 보강했습니다."

모레(7일)부터는 중국 춘절이 시작되면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수요일엔 18만 3천 명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어서 하루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