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학의 과거사위’ 고소 사건 관련 박관천 조사_모든 비용을 지불한 여행에서 승리하다_krvip

검찰, ‘김학의 과거사위’ 고소 사건 관련 박관천 조사_승리 전화_krvip

2019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의혹’ 진상 조사가 잘못됐다며 제기된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어제(22일) 박 전 행정관을 고소 사건의 참고인으로 불러 과거사위 산하 대검 진상조사단에서의 면담 과정 전반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행정관을 상대로 2013년 김 전 차관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청와대에서 수사에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2019년 진상조사단 면담 때 이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9년, 과거사위는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범죄 혐의를 내사하던 경찰을 질책하는 등 수사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곽 의원에 대해 수사를 권고했습니다.

또,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등이 이른바 ‘윤중천 리스트’와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유착 의심 정황이 있다며 역시 수사를 권고했습니다.

이에 곽 의원과 윤 전 고검장 등은 진상조사단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윤중천 씨를 불러 진상조사단의 면담 보고서 작성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면담과 보고서 작성 등에 관여한 이규원 전 진상조사단 검사를 조만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