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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오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추모 평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추모객들은 음악을 통해 희생 장병들을 애도했는데, 유족들에게는 천안함 파편으로 만든 특별 기념패가 전달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라 위해 목숨바친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평화음악회. 천안함 사태의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 장병들의 호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승춘(국가보훈처장) : "내부에서부터 안보 의식이 흔들린다면 대한민국의 안보태세가 무너지게 되고.." 장병들과 함께 수명을 다한 천안함의 파편은 특별 기념패로 만들어져 유가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2년이나 지났건만 아직도 환희 웃는 동생의, 아들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녹취> 김 원(고 김태석 원사 누나) : "아프고 그 고통은 그 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녹취> 김호엽(고 김선명 병장 아버지) : "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생각나니까" 광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은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오명순(서울 대방동) : "다시한번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녹취> 데이비드(미국 뉴욕) : "정말 훌륭한 음악회라고 생각합니다. 군에게도 꼭 필요하고요.." 추모 음악회에는 군 복무중인 가수 비 등 연예인 장병들과 유명 가수, 오페라 합창단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민족교류협회와 천안함 재단 등 민간 단체들이 주도해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대 내외에 알려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