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유영.노현송.최영돌 후보 3파전 _브라질의 자금세탁 사례_krvip

강서구, 유영.노현송.최영돌 후보 3파전 _근육량을 늘리는 앱_krvip

⊙앵커: 서울과 수도권의 기초단체장 선거전을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미래개발지로 남아있는 마곡지구 개발 문제를 모두 현안 사업으로 꼽고 있는 강서구청장 선거전입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는 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의 유 영 후보와 현직 구청장인 민주당의 노현송 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최영돌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마곡 지구 개발 문제를 지역 최대의 현안 사업으로 꼽고 각각 다른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 영(한나라당 강서구청장 후보): 외국인 투자 시설을 유치하여 마곡지구를 21세기 강서의 새로운 얼굴로 만들 계획입니다. ⊙노현송(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환경친화적인, 그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그런 새산업 도시, 신도시로 개발시켜 나가겠습니다. ⊙최영돌(무소속 강서구청장 후보): 마곡지구는 원칙적으로 개발이 돼야 됩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섣불리 개발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기자: 개발에 대한 세 후보의 시각만큼이나 지방 행정에 대한 인식도 서로 다릅니다. ⊙유 영(한나라당 강서구청장 후보): 행정의 금도를 지켜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현송(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실제로 주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게 뭔지 그것을 찾아서 해결하는 행정. ⊙최영돌(무소속 강서구청장 후보): 디지털 시대에 사이버 구청을 만들겠습니다. ⊙기자: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격돌한 한나라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그리고 여기에 가세한 무소속 후보의 공약에 36만 강서구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