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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미뤄진 한미연합훈련을 군 당국이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해 남북정상회담 전에 끝낼 계획인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미 전략자산도 통상적인 수준으로 한반도에 올 예정인데요.

그런데 송영무 국방장관이 미 전략자산은 '안 와도 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CNN 등 주요 언론은 한미연합훈련이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이 남북정상회담과 겹칠 수 있다고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한미연합훈련은 더 일찍 시작돼서 일찍 종료될 전망입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연합 훈련을 평창 패럴림픽 종료 후 이달 안에 조속히 시작해 남북정상회담일인 4월 말 전에 끝내는 밀도있는 훈련 일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두 달 하던 훈련 기간도 한달여로 줄어든다는 얘깁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 전략자산은 통상적인 규모로 한반도에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합훈련 기간 미군은 B-1B 전략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핵추진 잠수함까지 공중과 해상, 수중 전략무기를 동시에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의 발언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송 장관이 방한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과의 공식접견에서 "4월에 미국의 핵 잠수함 등 전략자산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 "그때(한미연합훈련)에 확장억제전력이라든지 원자력 추진 잠수함 같은 것들을 한반도에 전개 안 하셔도..."]

이에 대해 국방부는 오는 5월 전역을 앞둔 스위프트 사령관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건넨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